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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스위스 여행)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후기

 

오늘의 포스팅은 스위스에서 유명한

 

액티비티인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려 한다. 인터라켄은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

 

불리는 유명한 곳이다.

 

(근데 3대 명소는 도대체 누가

 

정하는 걸까...)

 

패러글라이딩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나만의 꿀팁을

 

작성하니 끝까지 읽어주길 바란다!


1. 패러글라이딩 예약 및 가격

 

나는 마이리얼트립에서 BIg Blue라는

 

여행사에 예약을 했다. 가격은

 

약 27만 원(2023년 가을 기준) 정도

 

솔직히 좀 비싼 편이 하였으나

 

이곳에 온 김에 돈 쓰지 또 언제

 

쓰나 하고 예약을 진행했다. 그리고 BIg Blue

 

카톡이 있으니 카톡으로 연락하여 픽업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니 일정대로 움직이면 된다.

 

그 외에 다른 플랫폼을 추천한다면

 

이번 여행 유용하게 많이 썼던

 

클룩(Klook)을 추천하겠다.


파란 동그라미가 인터라켄 동역, 빨간 동그라미가 COOP 슈퍼마켓

2. 픽업 서비스

 

나는 인터라켄에 숙박을 하지 않아

 

직접 그린덴발트역에서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까지

 

가서 차량을 기다린 후 탑승했다. 

 

만약 나처럼 인터라켄 동역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역 바로 맞은편에

 

큰 슈퍼마켓 COOP이 보일 텐데

 

여기서 대기를 타면 된다.

 

차량을 타고 이동하여 대기실에서

 

패러글라이딩 전용 신발로 갈아 신고

 

소지품이 있는 분들은 소지품 보관을 하면 된다.

 

그리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이때 이용해야 한다 나중 언덕에

 

올라가면 화장실이 없기에 무조건

 

이때 이용해야 한다!

 

핸드폰 같은 경우는 인스트럭터가 따로

 

보관해 주니 굳이 안 맡겨도 된다!


두근두근 비행 시작전

3. 패러글라이딩 소감 및 후기

 

솔직히 말하자면 이날 날씨가 안 좋아서

 

조금 실망감이 있었다. 사실 비가 새벽까지

 

내렸던 터라 탈 수 있을지 없을지도

 

미지수였는데 비가 그쳐 운행하게 되었으나

 

먹구름이 너무 많이 껴서 조금 뷰가

 

다소 서운한 감은 있었지만 좋은 점은

 

실시간으로 탔을 때는 구름 속을 지나가는

 

환상적이며 몽환적인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었으나 사진과 영상 속은

 

구름이 풍경을 너무 가려서 좀 많이 아쉬웠다.

 

눈치 없는 먹구름인지 안개인지 그래도 구름 속을 지나다니는 기분은 좋았다

 

고프로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 가격은

 

40 CHF 했으며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초반은 구름이 없었는데 아쉽다


4. 주의사항 및 꿀팁

 

일단 날씨 영향이 많이 끼치는 액티비티다

 

보니 날씨가 안 좋을 경우 자동 환불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먹구름이 많이 껴서

 

사진이 이쁘게 안 나올 거 같아 환불

 

혹은 시간 조정이 가능한지 물어봤으나

 

개인적 변덕으로 인한 변경은 안된다

 

해서 너무나 아쉬웠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꿀팁!

 

개인이 소지한 고프로(Gopro) 혹은

 

360도 카메라로 별도 금액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셀카봉 혹은

 

짐벌은 촬영이 불가능한데 그 이유는

 

핸드폰을 탈부착해서 사용하는 거라

 

떨어트릴 위험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더라

 

만약 개인 촬영장비가 있는 분들은

 

꼭 들고 타라 영상 촬영 값만 해도

 

40 CHF인데 이거만 해도 돈 세이브가

 

엄청 될 것이다. 옷 같은 경우는 위에는 바람막이

 

하의는 긴바지를 추천한다. 위에 올라가면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하니 꼭 챙겨라

 

선글라스도 눈이 부시니 꼭 챙기도록 하자

 

그리고 인스트럭터마다

 

사진 찍는 스킬이 다 다르니 100%

 

본인이 만족스럽게 안 나올 수도 있으니

 

미리 촬영 구도랑 느낌을 알려주면

 

최대한 그 방향에 맞게 촬영을 해준다!


 

솔직히 조금 무서웠어

 

종합적인 개인적인 느낌은

 

날씨가 비록 안 좋았으나

 

이 액티비티를 추천한다면 난 무조건

 

Yes라 할 것이다. 알프스 산맥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은 그 아름다움

 

광경은 무서움마저도 잃고 사람을

 

넋 놓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