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ten tag~ 오늘은 뮌헨에서
3대 양조장 중 하나인
아우구스티너 켈러 내돈내산 후기를
포스팅하겠다. 근데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3대 칭호는 누가 정해 주는 걸까?
아무튼 난 먹는 거랑 마시는 것에
진심이라 거짓말을 안 하니 믿고 봐도 된다.
Augustiner-Keller(아우구스티너 켈러)
위치는 뮌헨 중앙역에서 매우 가깝다! 뮌헨 중앙역
기준으로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가 있다!
이곳은 실내랑 비어 가든이라 불리는 야외석이
있는데 실내 같은 경우 야외에 없는
더 고급스러운 음식을 시킬 수가 있으나
나랑 일행은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비어 가든을 택했다.
특히 이때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맞춰 간 거라 더욱이
사람들이 많고 대낮부터 축제 분위기였다.
옥토버페스트 후기는 다음 포스팅 때 올리도록
하겠다. 야외석 같은 경우는 종업원들이 와서
서빙을 하니 적당히 빈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정보를 하나 주자면 사람들도 많고 바빠서
종업원들이 못 볼 경우도 있으니 가능한 계속
아이컨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와 일행은 이날 너무 더워 일단 시원한 맥주
부터 시켰다. 근데 맥주컵 사이즈가 진짜
장난이 아니게 크다. 평소 IPA나 스타우트를
즐겨 마시는 나에게 솔직히 여기 페일 에일은
그냥 너무 밍밍하고 가벼웠지만 과일향이
풍부하고 산뜻한 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맞을 거 같다. 우리가 시킨 음식은
슈바인학센과 모둠 소시지이였다.
원래 가고 싶었던 학센 맛집이 있었으나 그곳이
문을 닫아 아쉬운 데로 이곳에서 먹게 되었는데
후기에는 껍질이 질기고 딱딱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다행히 우리 학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맛있게 잘 되었다.
모둠 소시지는 그냥 평범한 맛이었지만
한국에 비하면 좀 짠맛이 더 강했다.
종합 후기를 내리자면 음...
솔직히 다른 3대 양조장을 안 가봐서 다른 곳과
비교를 할 수는 없으나 지극히 개인적 평가만
내리자면 음식은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았고
맥주는 개인취향을 많이 탈 거 같다.
연하고 산뜻하며 과일향의 맥주를 선호하면
Augustiner Helles
나처럼 진하고 묵직하며 다크 한 맛을 선호하면
Augustiner Dunkel
이렇게 주문하면 될 거 같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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