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프랑크푸르트의 맛집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한다. 아래 소개하는 식당들은 입맛
까다로운 내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동안 맛있게
먹은 곳들이니 평균 이상은 보장한다.
그럼 프랑크푸르트 맛집이
어디 있는지 알아 가보자!!!


1. Der Fette Bulle
첫 번째 맛집은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에 위치한
Der Fette Bulle이라는 버거 맛집이다. 참고로
Der Fette Bulle는 뚱뚱한 황소라는 뜻이다.
이곳 같은 경우 실외도 있고 야외도 있으니 편한
곳에 앉으면 된다! 난 날씨가 좋아 야외에 앉았다.


나는 시그니처 버거 Der Fette Bulle를 시켰고
가격은 14.90유로 맛은 짭조름하며 고소한 치즈와
육즙 가득 찬 패티 그리고 특제소스의 조화가 정말
맛있었다. 야채도 싱싱하고 버거 크기도 너무
커서 먹다가 배불러 조금 남겼다. 사이드 디쉬는
감자튀김을 골랐고 음료는 독일이니 시원하게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시켜 마셨다. 총평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 수제버거 맛집



2. Salzkammer
프랑크푸르트 중심부에 위치한 Salzkammer는
독일 & 오스트리아 레스토랑이다. 이날도 날씨가
좋아 야외에서 식사했다. 프랑크푸르트에 왔으니
프랑크소시지와 슈니첼 그리고 바이스부어스트라는
하얀색 소시지를 시켰다. 슈니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튀겼다. 특히 라즈베리 잼이랑
같이 발라 먹으니 맛있었다.


그리고 종업원 분께서 추천해 주신 메뉴가 있는데
바로 이 바이스부어스트!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종류의 소시지였는데 먹고 진짜 맛있어서 놀랐다.
맛을 표현하자면 식감이 되게 탱탱하고 파슬리향이
나는 소시지였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소스가 있는데 달달하며 머스터드 맛이 나는게
소시지랑 잘 어울렸다. 참고로 껍질이 두껍고 질기니
칼로 꼭 껍질을 벗겨 먹도록 하자. 총평을 내리자면
프랑크푸르트 시내 쪽에서 무난하게 먹기 좋은 식당



3. Bona'me Frankfurt
마지막 맛집은 쿠르드&터키 음식점이다.
쿠르드랑 터키 음식이 다소 생소하겠지만
걱정하지 마라! 여기 내가 갔던 프랑크푸르트
식당 중 제일 맛있었던 곳이니까!
위치는 저번 포스팅에 나온 서쪽, Westend이다.
근처에 Main Tower가 있으니 한번 구경 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아무튼 여기도 야외석이 있고
내부는 인테리어가 되게 캐쥬얼하며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프랑크푸르트 현지인들이 많았다.
이름하여 현지인 맛집!
이곳은 주방이 오픈키친 형태여서 종업원이
와서 주문받는 게 아니라 주방에 음식을
직접 주문하고 픽업 해야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여기는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지인이 데려다준
맛집이라 지인의 선택에 맡겨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다. 특히 크롬바커 생맥주는
무조건 시키길 바란다. 독일 사람들이
맥주에 자부심이 있는 게 이해가
가는 맛이었다. 만약 여행 와서
현지인들이 많은 맛집을 찾는다면 나는 무조건
이곳을 추천한다. 분위기, 맛, 그리고 서비스 모두
매우 훌륭했다. 다음에 만약 프랑크푸르트를 다시
온다면 여기는 무조건 다시 재방문할 것이다.
이렇게 오늘은 내가 직접 가본 프랑크푸르트
식당을 소개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그럼 안녕~
'해외여행 > 독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여행) 뮌헨 소시지 맛집 추천 (1) | 2023.12.14 |
---|---|
(독일 여행) 3대 양조장 Augustiner-Keller 아우구스티너 켈러 후기 (0) | 2023.12.09 |
(독일 여행) 프랑크푸르트 마인강 유람선 꿀팁 및 후기 (1) | 2023.12.04 |
(독일 여행) 프랑크푸르트 숙소 위치 추천 (1) | 2023.11.30 |